예배 사색
외칠 때 뜨거워지는 우리의 마음
Our worship
2023. 6. 11. 22:06
예배를 인도하다보면
특정 단어나 문장들이 스위치가되어
마음이 뜨거워질 때가 있습니다.
예전의 저 였다면..
“아냐, 순간의 감정일거야” 라고하며
다시 무언가에 집중하려 했을 것입니다.
헌데,
언제부턴가 그런 과도한 몰두와 집중들이..
저 개인이드리는 예배를 풍요롭게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.
오늘의 저는 그때, 순간순간의 감정을 누리고 표출하려 많이 노력합니다. 이 또한 하나님이 허락해주시는 예배 속의 풍성한 드림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.
오늘 예배 중, 나눴던 찬양은 ”마라나타“ 였습니다.
그 곡의 가사 중에서 제 마음의 스위치가 된 구절은
”우리 주님, 하늘 영광 온 땅 덮을 때, 우린 땅 끝에서 주를 맞으리“ 였습니다.
원작자는..
주님의 영광이 친히 이땅을 다시 덮을 때,
그때는 주님을 만날 수 있을것 같다는 소망이 있었나봅니다.
눈을 감고 문장을 그림으로 그려봅니다.
광채로 둘러싸인 무언가에 나를 던져..
나는 아무것도 아님을 체감하며
제 앞에계실 하나님을 그려봅니다.
눈을 뜨고 싶지 않을만큼 감격스러울
비교할 수 없는 찰나입니다.
그렇게 그 모습 그대로 안겨 울고싶습니다.